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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까지 한국에 수입되던 다른 치즈들은
제 타입이 아니라 치즈 포기하고 살았었는데
바이오라이프가 수입된다고 해서 세일할 때
사봤어요. 사실 치즈 안 먹은지 오래돼서
별로 먹고 싶다는 생각이 없어 살까말까
고민했어요. 괜히 맛 들일까봐...
근데 웬걸... 진짜 맛 들여버렸네요.^^
간편하게 쓰고 싶어서 슬라이스 세트 샀어요.
슬라이스가 한 장씩 잘려 있어서
그냥 간단히 요리에 한 장씩 얹으면 되니까
쓰기에 편하고 좋았네요.
뜯고 나서는 써있는대로 랩핑해서
락앤락통에 보관했고요.
이게 뜯자마자 향이 확 나는데
향도 진짜 치즈 같고 맛이나 식감도 진짜
치즈 같아요. 가족들도 진짜 치즈 같다고 하네요
스모크향은 약간 서양 요리할 때 쓰면
잘 어울릴 거 같아요.
전 김치볶음밥에만 엄청 넣어먹었는데
스모크향과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었어요.ㅠㅠ
(사진은 스모크향 찍어놓은 게 없어서
모짜렐라 김치볶음밥이네요. 김치볶음밥 같이
약간 불향? 있는 게 더 맛있는 요리들은
모짜렐라보다 스모크가 더 맛있어요.)
모짜렐라 치즈는 떡볶이, 라면 등
무난하게 잘 어울려요.
그 중에서 최고는 부대찌개였어요.
콩햄이랑 한살림 채식 만두 등
부재료 여러가지 넣고 부대찌개 끓였는데
약간 부족한 맛이었어요.
라면사리 위에 치즈 한 장 올려주니
와.. 일반 부대찌개 저리 가라네요.
비채식인인 언니까지 너무 맛있다며...
(조금 많이 졸여서 국물은 별로 없었지만요..ㅠ)
체다는 아직 안 뜯었는데 체다치즈도 먹어보고
후기 올릴게요~ 체다까지 다 먹으면
아무래도 재구매할 것 같아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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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Vegbox
작성일 2016-03-2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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